기관소개인사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노인문화의 중심 1번지

인사말

'한 시간의 대화가 오십 통의 편지보다훨씬 낫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서로의 눈을 마주하고 상대의 말을 깊이 듣는 ‘소통’ 과정이 얼마나 많은 힘을 갖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격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복지관 관장으로서 항상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직원들과의 소통, 어르신들과의 소통, 자원봉사자와의 소통 등을 통해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와 돌파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요즈음은 이러한 소통마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어버린 코로나19 때문이지요. 금방 종식될 것이라 기대했던 이 국난이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연일 계속되어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희망이 보이는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주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지관과 어르신들의 어려움에 열 일 제쳐 두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후원자, 복지관 회원들에게 일일이 안부 전화를 하고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살폈던 직원들, 그리고 스스로 이웃을 돌보고,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소방관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나섰던 어르신들까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적응하고 힘을 합쳤던 지난 순간들은 지금 다시 떠올려도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복지관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식사지원·안전관리·긴급지원 등의 돌봄서비스와 유튜브·카카오채널을 통한 온라인 영역에서의 소통과 평생교육 서비스를 강화하였습니다.

지난 11월에는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와 응원 속에 대형 온라인 행사 ‘온오프믹스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를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격려와 관심을 가슴에 새기고 항상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해나가겠습니다.


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